유럽여행의 꽃은 바로 명품 아울렛에서의 쇼핑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아울렛을 여행루트에 넣어두지 않아서 마지막쯤 스페인이나 파리에서 갈까 싶었지만,
이미 돈을 많이 쓰기도 했고 딱히 사고 싶은 브랜드도 없어서 시간 낭비라는 생각에 패스하고 대신 옷을 샀던 것 같다.
ZARA , MANGO 같은 SPA 브랜드를 즐겨 입는 편이라 한국에서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오히려 만족도는 더 높았다. 그래도 가끔 유럽여행을 떠올리면 한번쯤은 가볼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너무 많은 아울렛이 있어서 사실 어딜갈지 결정하는 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대표 아울렛 4곳을 한번 정리해 봤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울렛으로 불가리, 프라다, 돌체 앤 가바나, 페라가모, 베르사체 등 고급 브랜드 매장이 180개 이상 모여 있다.
제품에 따라서 최소 30%에서 최고 70%까지 할인해주니 할인폭이 큰 제품일 수록 빠르게 가야 득템할 수 있다.
여름 세일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31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가는 방법은 밀라노 중앙역에서 제노바로 가는 IR열차를 타고 Arquata Scrivai 역에서 하차 후 아울렛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거나 아울렛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로마 시내 혹은 국제공항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아울렛으로 로마 여행 후 짧은 시간 동안 쇼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이탈리아 브랜드인 스톤아일랜드를 좋아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야할 아울렛 중 하나이다.
셔틀버스는 로마 테르미니역 옆에서 탈 수 있다.
요금은 왕복 15유로에 이용 가능하며 10세미만의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셀린느, 지방시,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홈 데코 인테리어 제품이나 악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아울렛이다.
파리에서 4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디즈니랜드와 가까운 곳에 있어 RER을 타고 1정거장만 가면 되니 두 곳을 묶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다.
굳이 디즈니를 갔다가 가는게 아니라면 아울렛은 셔틀 버스를 타고 가는걸 추천한다.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빠르게 매진 되는 편이니 2주정도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보통 금액은 30유로정도 하고 할인코드가 있다면 무료로도 이용 가능하다.
LaValleeVillage.com/shoppingexpress
일반 아울렛에서 만나기 어려운 보테가 베니타, 마르니, 폴스미스 등 노벤타 디 피아베 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베네치아의 비싼 물가에 비해 맛있는 음식과 쇼핑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아울렛이다.
여기서 꿀팁으론 투미가 미국 브랜드 이지만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다만, 아쉬운 점중 하나가 셔틀버스가 하루 2번 밖에 운행을 안한다는 점.
가격은 왕복 15유로지만 편도로 이용해도 동일하게 15유로를 받는다. 4세이하는 무료로 이용가능.
셔틀을 타면 편리하긴 하지만 배차가 적은 만큼 예약하기도 힘들고, 산타루치아역이나 메스트레역에서 산 도나 디 피아베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걸 추천한다.
이상 대표 아울렛 4곳을 정리해봤다.
대부분 아울렛은 인터넷으로 할인코드를 받는 방법도 많으니 미리 받아가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아울렛이 여행에서 필수는 아니지만, 평소 쇼핑 하는 걸 즐기거나 애용하는 브랜드, 명품 등을 구매하고 싶다면 루트에 맞춰서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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