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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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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a del yan 2020. 8.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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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럽여행을 9월부터 10월 말까지 다녀왔다.

막상 여행을 시작하고 나니, 더 긴 시간을 여행해서 크리스마스까지 있다가 갈까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특히나 밤의 야경을 볼때면 "지금도 이렇게 화려한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기 위해 형형색색의 조명을 달아놓으면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이 가득해서 더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참 크다.

사실 유럽의 겨울은 아주 많이 춥기 때문에 예쁜것도 좋지만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가을인 건 사실이다.

그래도 한번쯤 12월의 재미를 느껴보기 위해 독일이나 프랑스, 비엔나 등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각 나라별로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들을 모아봤다.

 

독일 - 프랑크푸르트, 뮌헨, 드레스덴

 

 

독일여행을 할 때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기를 뽑아보라면 맥주 축제인 옥토퍼페스트 때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12월인 것 같다. 그 만큼 독일 어느 도시에서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대표적으로는 쾰른, 프랑크푸르트,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뮌헨 등이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빈)는 무려 700년 전통을 가진 유럽 3대 마켓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입구부터 화려함이 돋보인다.

특히 거대한 비엔나 시청사 앞에서는 화려한 조명들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사 앞 거대한 광장에서는 다양한 마켓들이 줄지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헝가리-부다페스트

 

 

 헝가리 하면 야경이 딱 하고 떠오르는데, 야경 맛집인 만큼 조명을 다양하게 설치하여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다. 성이슈트반 대성당 앞에 거대한 트리와 함께 펼쳐지는 전구 또한 아름답다.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마켓들도 열리니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기념품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랑스 - 스트라스부르 / 파리

 

 

프랑스하면 생각나는 대표도시인 파리.

파리의 에펠탑 주변에 있는 넓은 공원 안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켓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조형물과 함께 여러 프리마켓도 열리니 한번 쯤 방문해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다.

특히나 샹젤리제 거리쪽으로 가면 줄지어 서있는 마켓을 볼 수 있다.

 

 

또다른 프랑스의 숨은 소도시인 스트라스부르.

여기야 말로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마을 모습에 전형적인 유럽풍 건물들이 광장을 꽉 채우고 있어서 이곳 저곳 눈을 뗄 수 가 없다.

 

체코 - 프라하

 

 

체코의 프라하는 신혼 여행지로도 많이 가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드라마인 '프라하의 연인' 때문인지는 몰라도 항상 사랑받는 여행지인 것 같다.

넓은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대형 트리와 함께 마켓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마켓인 만큼 마차의 말들도 빨간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려함 속에 어우러지는 틴 성모 성당까지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더 상승된다.

까를교에서 구시가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골목 길은 사람으로 꽉차서 통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명품거리 쪽으로 살짝 길을 우회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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