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여행할 때면 물가도 걱정이지만, 기본적인 생수가 가장 문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식당을 가도 물을 사먹는 경우는 본적이 없다.
하지만 유럽에선 어떠한 물도 다 돈주고 사 먹어야 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식당에 가서도 물을 주문 했는데 탄산수가 나온다던가, 마트에서 글을 보고 골랐지만 탄산의 정도가 약한 탄산수를 구매하게 되는 등 불운이 따를 때면 갈증은 갈증대로 지속되고, 물도 맛없고 참 곤란하다.
이런저런 검색과 여행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탄생한 탄산수가 아닌 생수 고르는 법을 적어봤다.
병의 바닥을 보면 일반적으로 생수와 탄산수는 모양이 다르게 생겼다.
생수의 경우 바닥이 평평하게 생겼고 그에 반해 탄산수는 울퉁불퉁하게 뾰족하게 생겼다.
위의 사진처럼 우리나라 탄산수만 봐도 대부분 바닥 모양이 동일하다.
잘 모르겠다면 사이다나 콜라 병처럼 바닥을 생각하면 간단할 것이다.
하지만, 가끔씩은 탄산수도 평평한 바닥의 모양의 병에 담긴 경우도 있다는 예외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물병에 classic이라고 적혀 있어서 classic이니까 basic대신에 쓴 단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기본이니 당연히 생수겠지 하고 구매를 했는데 탄산수였던 반전이 있었다. 탄산이 조금 적을 뿐 온갖 미네랄 맛이 가득해서 짭짜름하기도 하고 참 먹으면서 힘들었었다.
그래서 물을 구매할 때 꼭 봐야 하는 단어는 natural, still 이 적혀 있는지 보면 된다. 음식점에서도 주문할 때 natural water, still water 혹은 no sparkling, no bubble이라고 말을 하면 된다.
그리고 가끔씩 보다 보면 물병에 과일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경우 과일의 향이 나거나, 맛이 나는 탄산수일 확률이 높으니 패스하기로 하자.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첫날에는 주변 마트에 가서 물을 사는 게 항상 저의 일과였는데요
그렇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먹어봤던 생수도 있고 그 생수중에서도 좀 더 맛있는 생수가 있더라고요
근데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그냥 제일 대중적으로 알고 있던 에비앙을 사 먹었어요
한국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따지기가 귀찮다면 에비앙을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행하는 동안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 하기도 했고, 간혹 호텔을 가더라도 대부분 미니 바의 개념으로 물을 유료로 제공해줘서 첫 날 도착하면 주변 마트에 가서 물을 사는게 항상 나의 일과였다.
주변 마트도 알아둘 겸 물부터 사게 된 건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먹어봤던 생수 중에서도 맛있었던 생수를 기억해 뒀다가 계속 사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뒀던 기억이 있다.
근데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그냥 제일 대중적으로 알고 있던 에비앙을 사먹었다.
한국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따지기가 귀찮다면 에비앙을 마시는 걸 추천한다.
이만 생수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나처럼 탄산수를 평소에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고 실패없는 생수구매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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